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등산코스

등산

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등산코스

산타는유링 2023. 4. 7. 16:32

2023년 4월 1일 토요일 천주산에 진달래를 보러 갔다.
친구랑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힘들까 봐 걱정했다.

마산에서 버스 타고 천주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.
마산에서 가는 버스가 많고 가까워서 좋았다. 
차들도 많아서 주차장은 꽉 차 있었다.

 

버스 내리면 보이는 곳
여기서부터 걸어 올라가야 한다.

우리는 천주산으로 갔다.

천주산 638.8m인데 무학산보다 낮고 저번에 갔을 때도 느꼈는데 무학산보다는 안 힘들었다. ㅋㅋㅋ

천주산 정상까지는 2.4km

입구부터 돌계단이 나오는데 힘들었다... 

 가다 보면 약수터도 나오지만 우린 싸 온 물을 먹었다. 

약수터에서부터 또 오르막이다. 오랜만에 등산하니까 진짜 힘들었다. ㅠㅠ

만남의 광장에서 여러 가지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천주산 입구 약 30분 걸리는 곳으로 갔다. 여기가 더 가파르고 힘들다.. 그리고 30분이 웬 말 우리는 자주 쉬어서 1시간 걸린 거 같다.ㅋㅋㅋㅋ 

진달래 보자마자 소리 질렀다. 너무 이뻤음...

진달래 보이는 곳에서 정상까지는 한 10분 정도만 가면 된다.

미쳤음 진짜.....

정상에서 친구랑 아이스크림(한 개 2천 원) 사 먹었는데 너무 꽉 얼려있어서 먹다가 입안 다 터져서 피가 줄줄 하는데도 다 먹었다..........

629칼로리나? ㅋㅋㅋㅋ 어차피 먹으면 끝이다.

정상에 도착했지만 정상석에 줄이 너무 많아서 정상석 찍는 것은 포기했다.

내려가는 길에 찍은 진달래

내가 등산 한 목적은 진달래가 아니고 막걸리였다. 만남의 광장에서 막걸리(오천 원) 판다.... 너무 좋아요......
싸 온김밥이랑 라면이랑 먹으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었다.

거의 다 내려오니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다.

애플워치 보니 3시간 24분 걸렸다.(쉬고 먹는 시간 포함)

갔다 와서 3일 동안 온몸이 아팠다...... 체력이 저질이 되어 버렸다. 다시 등산 자주 가야지!!!!